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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심폐소생술 굉장히 중요...4분 이내에 시행해야" / YTN

2022-10-29 10

■ 진행 : 정지웅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노영선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현재 이태원에서 사고를 당한 환자를 돌보고 있는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노영선 서울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 전화연결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서울대병원 응급실에는 이태원 참사 사고 환자가 어느 정도 와 있습니까?

[노영선]
서울대병원에는 CPR 중이었던 환자 2명과 경증환자들이 내원해 있습니다.


여러 증상의 환자들이 있는 것 같은데 상태가 대부분 어떤가요?

[노영선]
현재 있는 환자들 말씀이실까요?


네.

[노영선]
CPR 했던 환자들은 모두 안타깝게 사망하셨고 경증환자들은 대부분 처치 후에 귀가 가능한 정도입니다.


지금 주로 압사사고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요. 사고 직후에 호흡곤란 신고가 특히 많았습니다. 압사 사고로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까지 이어지는 게 어떻게 가능한가,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노영선]
일반적으로 압사사고라는 것이 커다란 어떤 무언가에 깔려서 그 그 압력에 의해서 사망하는 사고도 있는데 압사사고는 사람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축구장이나 혹은 이번 사태처럼 이렇게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 한 사람이 쓰러진 위에 사람들이 위로 넘어지면서 그 무게에 의한 압력 때문에 호흡곤란이 와서 질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지금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이태원 참사 사고 관련 환자 중에 심폐소생술을 한 환자는 대부분 숨진 걸로 나타났고 경증 환자는 처치 후에 귀가를 했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번 사고에서 시민분들까지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사고 직후에 심폐소생술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노영선]
심폐소생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렇게 압사사고처럼 혹은 압사사고가 아니어도 심정지가 발생한 이후로 심정지의 시점으로부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제공된다면 훨씬 더 환자가 생존할 확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압사사고 같은 경우에는 오늘의 그 사태에서는 사람이 넘어지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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